청도군, 경북도구조종합훈련 합동으로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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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4 16:28  |  수정 2022-11-24 16:32  |  발행일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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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경북도 구조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실시된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이태원 참사로 재난 대응에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경북 청도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지진과 화재 등 복합재난을 가정한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이 경북도 구조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지난 23일 오후 2시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경북도소방본부, 청도군청, 청도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 KT 등 17개 유관기관 등 430여명이 참가했으며 소방차 등 60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용암온천과 청도소싸움경기장에 6.5의 강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붕괴와 대형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신고 및 접수, 상황전파에 이어 사고현장교통통제 및 1차 선착대 도착 등의 초기대응과정 △다수사상자 발생 대응 △청도군·경북도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수습 및 복구 순으로 1시간 정도 진행했다.

특히 최근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 인한 공공기관의 대처 능력이 어느 때보다 요구됨에 따라,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활용과 시민체험단의 참여를 통한 현장감 있는 훈련으로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실제 대형재난사고 대비에 각 기관별 자기 역할을 숙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했고 김하수 청도군수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청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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