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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지난 15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이 29일 성공적인 신공항 건설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날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대구시와 동구청, 대구시의회, 동구의회,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통합신공항과 관련한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1부 행사에선 배석주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대한 청사진'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배 본부장은 통합신공항의 건설 필요성과 주변 지역에 대한 '에어시티' 조성, 공항 이전 터 개발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토론에서는 김경대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소영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특위 위원장, 대구경북연구원의 교통·물류분야 연구위원, 언론인, 티웨이 항공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서홍명 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특별법 연내 제정을 통해 중남부권 중추 공항으로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토론회 개최와 홍보물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이 통합신공항 건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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