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경찰 정상 운송 차량 '에스코트' 지원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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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9 17:05  |  수정 2022-11-29 17:08  |  발행일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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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종합 화물연대(화물연대) 총 파업과 관련해, 정상 운송 화물차량 운전자의 요청에 따라 에스코트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찰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총 파업과 관련해 정상 운송 화물차량 보호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운송방해 행위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화물차량 보호를 위해 운전자 요청이 있으면 에스코트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6시쯤 경주시에서 대형화물차 기사가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불안감을 호소하는 등 에스코트를 요청해 순찰차 2대를 동원해 대형화물차 1대를 목적지까지 약 20km 구간을 안전하게 에스코트 했다.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 지난 24일 이후 경찰은 정상 운송 화물차 10대의 에스코트를 지원했다.


화물차 에스코트는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마찰을 우려하는 운전자 또는 회사 측 요청을 받아서 순찰차, 싸이카로 정상운송 차량을 화물차 기사가 요청하는 지점까지 운송 보호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정상운행 화물차 기사들이 112나, 현장에서 에스코트를 요청하면 적극 협조 지원할 것"이라며 "물류수송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적극적으로 사법처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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