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랑의 온도탑 오늘 제막식...목표액 152억6천만원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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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2  |  수정 2022-12-01 14:16  |  발행일 2022-12-02 제8면

'경북 사랑의 온도탑'이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간 가열된다.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경북'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152억6천만원이다.

성금 1억5천26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행복 온도는 1℃씩 올라간다. 이날 첫 기부자로는 경북농협, DGB금융그룹,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이름을 올렸다. 개인으로는 이진복 모금회 도단장과 함께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이 동전모금에 참여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캠페인 기간동안 언론사 방송·거리홍보·금융기관·학교·ARS모금(060-700-0060)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서는 170억여원을 모금, 목표액 137억원 대비 124%를 초과 달성했다. 경북은 최근 3년간 캠페인 목표액 대비 100%이상 모금액을 달성, 서울과 경기 등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모금액을 기록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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