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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대구과학대 LIS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합기도부 창단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
대구과학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합기도부를 창단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1일 LIS국제세미나실에서 합기도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및 지도교수들과 김기석 대구시 합기도협회장,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구정열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고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합기도선수단은 김영민(경창경호행정계열 교수)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 1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전국체전과 각종 전국규모대회에 출전,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합기도는 올해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박 총장은 "유도, 하키, 태권도에 이어 합기도팀을 창단함으로써 엘리트와 생활 체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혁신을 이루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에 합기도부 창단을 통해 저변 확대는 물론, 전문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전국대학들 가운데 처음으로 합기도팀이 창단된 만큼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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