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부르는 시…대구 창작 음악연구회 봄은의 '창작 시 노래 프로젝트' 첫번째 공연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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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7  |  수정 2022-12-06 15:57  |  발행일 2022-12-07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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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창작음악연구회 봄은 대표(작곡가). <창작음악연구회 봄은 제공>

창작음악연구회 봄은의 '창작 시 노래 프로젝트' 첫 공연이 오는 10일 오후 5시 대구 스트림아트홀(대구 수성구 범물동 650-1)에서 열린다.

'창작연구회 봄은'은 대구 출신 신진 작곡가 김보미가 대표를 맡고 있는 단체로 창작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첫 공연의 주제는 '詩歌(시가)-노래로 부르는 시'다.

1부 '시를 노래하다'에선 서울영아츠컴퍼니 주최 창작 가곡 공모전에 당선된 김보미 작곡가의 가곡 '바람둥지'를 시작으로 윤동주 시인의 시 '길''새로운 길' 등으로 작곡한 가곡을 연주한다.

2부 '시인을 만나다-문무학'에선 문무학 시조시인의 작품 '우체국을 지나며''발자국' 등으로 작곡한 가곡과 첼로 음악곡이 발표된다. 문 시인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는 작곡가 김보미, 소프라노 강동은, 테너 박민재, 첼리스트 박민혜 등이 출연한다. 토크 콘서트 진행은 소프라노 강동은이 맡는다.

김보미 창작음악연구회 봄은 대표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자는 취지로 작곡가인 저를 비롯해 여러 연주자가 모여 창단했다. 연주회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 시 노래가 주는 따뜻한 감동과 순수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2만원. 010-9310-597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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