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등에 10억 배상 청구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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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6 11:54  |  수정 2022-12-06 13:50  |  발행일 2022-12-06
[속보]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등에 10억 배상 청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 노진실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튜브 매체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한 장관은 2일 서울중앙지법에 김 의원과 유튜브 매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하고, 경찰에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그들을 형사 고소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이 올해 윤 대통령과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장관은 이를 부인했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지목된 첼리스트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술자리 관련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진술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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