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일자리 사업' 2차전지 기업 LG BCM 양극재 공장 건립 차질없이 진행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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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9  |  수정 2022-12-08 15:27  |  발행일 2022-12-09 제7면


구미형 일자리 사업  2차전지 기업 LG BCM 양극재 공장 건립 차질없이 진행
지난해 9월 착공해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주>LG BCM 양극재 공장 전경.<구미시 제공>


지난 1월 구미국가산업단지 5공단에서 착공한 상생형 구미 일자리 2차전지 기업 <주>LG BCM 양극재 공장이 차질없이 건립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공장 건물 신축 60%의 공정률을 보인 LG BCM 양극재 공장은 7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 한국노총 구미지부, 금오공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구미시의회, 경상북도 등 구미형 일자리 상생협약 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사·민·정 상생 요소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 구성△각종 기금과 재단 설립을 담당할 상생 일자리 협력재단 설립 △지역 인재 양성 △상생 협력기금 조성 등을 협의했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LG BCM 양극재 공장은 부지 6만6천116㎡에 건물 연 면적 7만6천449㎡ 규모로, 1천여명의 근로자가 연간 6만t의 양극재를 생산한다. 이는 순수 전기차(EV 500㎞ 주행) 50만 대에 장착할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로 고용 유발 효과 8천200명, 생산 유발효과 7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천450억원으로 전망된다.

지영목 구미시 경제국장은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 2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등으로 구미산단은 최첨단 산업 단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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