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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경북 구미시 옥성면 중부내륙고속 상주터널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지역 고속도로 2곳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55분쯤 경북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향 130㎞ 지점 상주터널에서 화물차끼리 추돌,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23t 화물차를 추돌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2.5t 화물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화물차 운전자 2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시각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방향 47km 지점에서는 승용차와 트럭, 승합차 등이 5중 추돌한 데 이어, 2차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등 운전자와 동승자 1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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