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입정시] 경일대, LINC 3.0 선정 6년간 사업비 240억…조기취업형계약학과 실무능력 배양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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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9  |  수정 2022-12-19 07:23  |  발행일 2022-12-19 제13면
미래자동차 인재양성사업 선정

17억 지원받아 교육인프라 구축
[2023 대입정시] 경일대, LINC 3.0 선정 6년간 사업비 240억…조기취업형계약학과 실무능력 배양
[2023 대입정시] 경일대, LINC 3.0 선정 6년간 사업비 240억…조기취업형계약학과 실무능력 배양
경일대는 교육부가 진행하는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 지원 대학에 선정되면서 일반재정지원사업과 특수목적재정지원사업,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을 모두 지원받고 있다. 2022년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LINC+사업)에 이어 '산학연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수요맞춤성장형(이하 LINC3.0)'에 선정돼 6년간 2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일대는 대학의 강점분야인 자율주행융합기술과 XR콘텐츠제작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과 전자정보기기산업의 성공적인 사업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며, LINC3.0을 통해 신산업 분야의 인재 3천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일대는 최근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사업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3년간 1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형자동차산업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관련 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된다.

 

경일대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되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경일대는 2018년 9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유망한 신산업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취업을 확정한 상태에서 1학년 때에는 대학에서 전공 집중교육이 진행되고 2~3학년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현장실무능력과 연구 능력을 배양한다. 1학년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취업 장려금으로 학기당 각 200만원(총 4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2~3학년은 기업의 정규직 근로자로 급여를 받으면서 학업을 병행하게 되며 이때 발생되는 등록금은 채용기업과 지자체, 대학이 75%를 지원하고 있다. 또 3년 교육과정으로 4년제 정규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남학생의 경우 조건에 맞으면 병역특례로 군복무를 대체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이 2023년 하반기에 개통하게 되면 대구시의 중심부와 지하철 경일대역(가칭)이 연결돼 통학 여건이 획기적으로 나아진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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