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다시 희망으로'…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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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9  |  수정 2022-12-19 07:53  |  발행일 2022-12-19 제21면
대구시립합창단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갖는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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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태용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정선경(소프라노)
소프라노 정선경.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전태현(베이스)
베이스 전태현.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대구시립합창단은 송년음악회 '다시 희망으로'를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정통 클래식부터 오페라, 뮤지컬, 한국민요 등 다양한 합창 무대와 특별출연 무대로 꾸몄다. 시립합창단과 함께 소프라노 정선경, 베이스 전태현과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앙상블), 타악기 연주자 김남훈, 국악타악기 연주자 이현정이 무대에 오른다. 표태용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지휘한다.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 중 2악장 'Finale (Allegro)'로 공연을 시작한다. 두 번째 무대는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 무대로, 오페라 '몽유병 여인' 중 'Ah Non Giunge'과 오페라 '카르멘' 중 'Chanson du toreador'를 연주한다. 세 번째 무대는 소프라노 정선경, 베이스 전태현이 특별출연한다. 소프라노 정선경은 오페라 '박쥐' 중 'Mein Herr Marquis'를, 베이스 전태현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Udite, udite, o rustici'를 들려준다. '이탈리아와 한국민요' 무대에선 오페라 작곡가 로시니의 'I gondolieri (뱃사공)'과 작곡가 우효원의 '아리랑'을 합창으로 연주한다.

휴식 후 '즐거운 뮤지컬 합창' 무대에선 뮤지컬 'My fair Lady' 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와 뮤지컬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 '레미제라블 메들리'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크리스마스 캐럴의 축제'로 꾸며지며 'Five favorite holiday songs'와 'Fantastic Christmas'를 연주할 예정이다.

A석 1만6천원, B석 1만원. (053)250-149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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