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산불 발생 1시간여만에 주불 진화···진화헬기 4대 등 긴급 투입 신속 진화 성공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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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0 17:24  |  수정 2022-12-20 17:25  |  발행일 2022-12-20
성주 산불 발생 1시간여만에 주불 진화···진화헬기 4대 등 긴급 투입 신속 진화 성공
경북 성주군 선남면 용신리 야산 산불 진화 사진. <산림청 제공>

20일 낮 3시51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용신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이날 낮 오후 4시55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밝혔다.

산림당국은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4대와 장비 16대, 인력 61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특히, 산불 현장과 약 250m 가량 떨어진 양돈 농가로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발생 초기 진화헬기 4대를 집중 투입했다.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명과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앞으로 산불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계자는 "최근 강우·강설은 있었으나 지역별 편차로 일부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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