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 임성수
  • |
  • 입력 2022-12-22  |  수정 2022-12-21 14:47  |  발행일 2022-12-22 제1면
낙동강 상류댐 물 공급에 대한 최적 방안 2023년 상반기 도출 및 타당성 검토

최적의 방안을 환경부 우선 건의 및 내년 말 용역 완료 예정
clip20221221140202
김정섭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장이 지난 5일 안동댐 상류지역 3곳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시가 21일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낙동강 상류댐 물 공급에 대한 본격적인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및 최적 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와 한건연 경북대 토목공학과 교수, 남광현 대경연구원 박사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을 맡은 '다산 컨소시엄'의 총괄 연구책임자인 김성준 건국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의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도 가졌다.

다산 컨설턴트 컨소시엄은 국내에서 다수의 수처리 및 상하수도 분야 연구용역 수행실적과 관련 분야 전문가를 보유한 <주>다산컨설턴트, <사>한국물환경학회, <사>한국상하수도학회 3개 사(社)가 공동 이행방식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안동댐·임하댐 등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장래 용수 수요 및 수급 전망·분석 △그간 중앙 및 지방정부의 낙동강 물 관련 용역 검토 △대체 수자원 개발 등 안정성 확보방안 △이해관계자(정부·지자체) 우려 사항 검토·검증 및 대응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대구시와 다산 컨소시엄은 용역 착수 후 빠른 시일 내 관련 제반 조사 등을 마치고, 정부계획 반영을 위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후 낙동강 상류 댐 물 공급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2023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말까지 대구시 물 수요·공급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국내 전문가 그룹의 연구·자문과 포럼 등을 거쳐 대구시민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체계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