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3년 연속 大賞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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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7 07:43  |  수정 2022-12-27 07:51  |  발행일 2022-12-27 제20면
올해 3조9천806억 투자유치 성과
코오롱인더스트리·자화전자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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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계자들이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투자유치 대상 시상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26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2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구미시는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미시는 올해 3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글로벌 투자 애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LG·SK 등 11개사로부터 3조9천806억원의 투자유치를 했으며, 2천407명의 고용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투자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적인 기업 친화 지원시책을 펼친 점과 하이테크밸리(구미5단지) 95%의 분양 활성화를 도모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자기업 부문에서도 구미산단 입주업체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자화전자가 우수상을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3년까지 약 2천400억원을 투자해 구미사업장의 아라미드 연간 생산능력을 5천t에서 1만5천t 규모로 대폭 늘린다.

자화전자는 AFA(카메라 모듈용 자동초점장치) 등을 양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10월 기준 1천33억원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미 사업장 291명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배용수 구미부시장은 "내년에도 구미시는 투자하기 좋은 도시,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지방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주 환경 개선, 교통 산업 인프라 조성 등 내실 있는 적극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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