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 표창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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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4  |  수정 2022-12-28 14:09  |  발행일 2023-01-04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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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성주군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의회 제공>

경북 성주군의회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2019년부터 지방의회 의정활동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성주군의회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확대 도입을 중심으로 한 영농인력 고용현황 조사와 대응 방안 연구로 연구 활동 등 전문성 제고를 통한 의회혁신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미입국은 참외 수확기에 심각한 인력난 및 임금 상승의 이중고를 겪게 했다.

이에 성주군의회에서는 2020년 9월 14일 도희재 의원 발의로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였고, 2021년 7월 '영농인력 솔루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영농인력 고용현황 조사와 대응 방안 연구용역을 통한 성주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확대 도입이라는 영농인력 정책을 제안했다.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재도입이 시행되었으며, 근로자의 무단이탈 등 문제점이 대두되었을 때도 참여 농가와 간담회를 여는 등 의회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한 바 있다.

김성우 의장은 "성주군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기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공부하고 연구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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