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피 농업회사법인', 경북농민사관학교 사업 성공 우수 사례 '대상'

박은호 주엘엔피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경북농민사관학교 수료생 사업 성공 우수사례 공모에서 스마트농업 분야 대상에 선정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엘엔피농업회사법인 제공

<주>엘엔피농업회사법인이 에너지절감형 식물공장에서 생산한 친환경 무농약 신선딸기. <엘엔피농업회사법인 홈페이지 캡처>

박은호 <주>엘엔피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경북농민사관학교 수료생 사업 성공 우수사례 공모에서 스마트농업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딸기 고설수경재배 과정을 수료한 박 대표는 딸기 식물공장을 운영하면서 생산 에너지 절감 효과와 작물 저장성 강화에 상당한 성과를 달성,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박 대표는 "(교육을 통해) 육묘기술과 재배시스템, 병해충 관리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우수사례 공모는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 분야별 주요 성과를 발굴, 교육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면서 수료생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우수사례 공모 분야별 수상자 명단. 경북농민사관학교 제공

△스마트농업 △6차 산업화 △실용 재배기술 △판로개척 △귀농·귀촌 등 총 5개 분야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엘엔피 농업회사법인이 스마트농업 분야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또 △농업회사법인 <주>수산복해(대표 윤성태) △농업회사법인 <주>우리동네(대표 여국현) △부농딸기(대표 배윤기) △허가네성산메론(대표 박경미) △농업회사법인 어스<주>(대표 이황현)가 각 분야별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흥구 경북농민사관학교장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교육 수료생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성공사례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미래형 농업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농업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청년 농업인 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수료생 27명에 대한 시상식은 29일 오후 경북농민사관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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