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세라토 영입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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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31 14:10  |  수정 2022-12-31 14:10  |  발행일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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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세라토(28)를 영입했다.

대구FC는 최근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중인 세라토(Marcos Vinicius CERATO)가 팀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라토는 2015년 브라질 1부 폰테 프레타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투아누 FC, 스포르트 헤시피, 아바이 FC, 크리시우마 EC 등 팀을 거치며 150경기에 출전했다.

브라질 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2022시즌 크리시우마에서 3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프레타시절 세징야와 함께 뛰었고, 2020년 페냐와 같은 팀에 속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단에 따르면 세라토는 정확한 왼발 킥이 장점인 선수다.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려주는 크로스가 날카롭고 정교하다는 평이다. 또 공격과 수비 밸런스를 적절히 유지하는 경기 조율 능력과 패싱 능력도 갖췄다는게 구단의 설명이다.

대구FC는 2023년 시즌 세라토가 팀의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라토는 현재 한국에 들어와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입단 절차를 마쳤다. 내년 1월 2일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국 무대에 도전하는 세라토는 "환영해 준 대구 구단과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대구에서 뛸 준비가 되었고, 대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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