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손원영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

손원영(55)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이 지난 1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손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복지시설 2곳을 방문, 농축산물 꾸러미 200상자(1천200만원)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경북 청도 출신인 그는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199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청도군지부를 시작으로 대구 만촌역 기업금융지점장, 농협은행 대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손 본부장은 "농업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대구농협을 일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