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 순천향 구미병원서 문열어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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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9 15:30  |  수정 2023-01-11 08:26  |  발행일 2023-01-11 제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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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전문 의료인력을 갖춘 소아 응급환자 전문 진료센터인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가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문을 열었다.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은 9일 향설 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제막식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9일 '구미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순천향대 구미병원 제공
지난해 10월 구미시와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맺고 구미시에서 시설, 장비 등 1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

지난 1일 운영을 시작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는 전문의 5명, 소아 응급 전담 간호사 8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응급실에 마련한 별도의 공간에서 24시간 소아와 청소년 진료를 한다.

이곳에는 기존 응급의료시설과 이비인후과용 내시경 장비, IV 램프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춰 소아응급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해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정일권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은 "구미시와 혁신적 협업과 41만 구미시민의 전폭적 지지로 경북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끊임없는 의료 행정 혁신으로 순천향대 인술 100년의 역사를 새로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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