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구미대 제공> |
구미대 평균 취업률이 12년간 전국 1위(졸업생 1천 명 이상)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6일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발표된 전국 전문대 취업률에서 구미대는 77.4%(졸업생 1천989명)로 졸업생 2천 명 규모의 전국 비수도권 전문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공시한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71.3%다.
교육부가 건강보험 DB 기준으로 발표한 구미대 취업률은 2010년 이후 12년간 평균 80.5%로 전국에서 80%가 넘는 취업률 대학은 구미대가 유일하다.
취업의 질을 평가하는 구미대의 1년간 유지 취업률은 82.1%로 졸업생 2천 명 규모의 전국 전문대 1위였다. 전국 평균은 74.8%이다.
구미대 취업률의 가장 큰 비결은 풍부한 장학금이다. 지난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구미대 장학금은 학생 1인당 485만 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 기준)였다.
구미대의 장학금은 1인당 연평균 등록금(575만 원)의 84.3%로 실제 학부모 등록금 부담은 1인당 연간 100만 원 미만이다.
이승환 구미대 인재개발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이 학비 부담 없이 진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한 결과"라면서 "40만 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로 구미대 취업 환경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