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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공식 캐릭터 '타구와 바쿠'.대구교통공사제공 |
대구교통공사는 2023년 대중교통 종합기관으로 도약하는 원년을 맞아 공식 캐릭터 '타구와 바쿠'를 9일 공개했다.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타쿠와 바쿠는 대구시민의 안전한 '발'로서 고객을 섬기는 공사의 마음을 충직한 강아지와 바퀴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개 '타구' 는 타다와 대구를 결합했고, 바쿠는 바퀴의 사투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름 지었다.
캐릭터는 공사 홈페이지에 기본 디자인과 응용 디자인 20종이 공개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캐릭터 공개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SNS 이벤트를 실시하여,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향후 공사는 캐릭터 일러스트 공모전, 캐릭터 굿즈 등 캐릭터를 활용해 색다른 재미과 경험을 선사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소통 및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캐릭터를 신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타구와 바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