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팀장에게 종합업무 외에도 세부 고유 업무 맡긴다"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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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0 14:24  |  수정 2023-01-10 14:34  |  발행일 2023-01-10
올 상반기 '함께 일하는 팀장' 문화 조성나서

승진인사에서는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 지켜

조현일 시장 "일잘하는 직원에게는 공정한 보상"
경산시 팀장에게 종합업무 외에도 세부 고유 업무 맡긴다
경산시청

경북 경산시가 지난 9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팀장(6급)에게는 기존 총괄 종합 업무외에도 세부 고유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10일 경산시 관계자 "올 상반기부터 '함께 일하는 팀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팀장급에 세부적 고유업무도 부여한다"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 정기인사때부터는 '직원 공감 희망 전보 제도'를 도입해, 부서장의 의견은 배제시키고 동료직원들이 무기명으로 전보인사에 의견을 낸다.

경산시는 지난해 12월 '경산시 맞춤형 인사조직혁신 컨설팅 용역'을 바탕으로 발표한 공정한 보상과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안을 토대로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민선 8기를 맞아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운영에 초점을 맞춰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했다.

특히 승진인사에서는 시민을 위해 일 잘하는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을 지켰다. 따라서 시민소통·시정 기여도와 관리자로서의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과감한 발탁 승진을 했다. 또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은 승진의 기회가 열려있다는 조직문화를 통해 개인 발전에 동기도 부여했다.

서울사무소장 자리는 개방형 임기제를 통해 경쟁력 있는 국책사업 유치 및 대외협력 강화로 경산발전을 앞당기는 데 발판을 마련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본격적인 민선8기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 배치가 완료됐다. 경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한 뒤 "일 잘하는 공무원이 공정한 보상을 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우수직원에게 특별승진·특별승급·실적가산점 부여·성과상여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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