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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열린 대구시 간부회의에서 'CES 2023' 출장 후속조치와 함께 설 연휴기간 시정 전(全)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 출장 후속조치와 설 연휴기간 시정 전(全)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 '대구로택시' 등 대구시 각 분야에 대한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미국 CES 출장 후속 조치로 세계 최대규모의 글로벌 창업지원 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nP)의 대구지사 설립을 올 상반기 내 최대한 빨리 추진해 대구 스타트업시장을 붐업시키고 대기업 유치 이상의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시민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정 전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면서,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의 빈틈없는 명절나기 지원과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장소의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철저, 연휴기간 생활 폐기물 정상 처리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도 주문했다.
최근 대구시에서 검토된 파크골프 유료화에 대해서는 "최근 파크골프를 즐기는 어르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복지의 일환인 파크골프장을 유료화해서는 안된다"며 유료화 검토 중단을 문화예술관광국에 지시했다.
경제국에는 설명절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 군위군과 안동시의 참여를 확대해 상생협력에 매진할 것을, 교통국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대구로택시' 활성화를 위해 현재 30%인 지역 택시의 '대구로' 가입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