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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이 13일 지역구인 경북 경산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윤두현 의원 사무실 제공) |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이 지난 12~13일 이틀간 지역구인 경북 경산에서 '2023의정보고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주자들도 참석해 당원들에게 얼굴알리기에 분주했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의정보고회 중 김기현 의원은 12일 여성회관강당에서 열린 첫번째 보고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철수 의원은 다음날인 13일 농업인회관강당에서 개최된 마지막 보고회에서 윤 의원과 함께 자리를 했다.
윤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 이후 지난 2년반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의정보고회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경산시민과 함께 이뤄낸 의정활동 전반의 성과를 설명 드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그는 올해 확보한 국비 예산의 주요 성과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 64.9억원 예산 확보 및 올해부터 운영 예정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81.65억원 신규 반영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 8억원 신규 반영 △임당유니콘 파크 조성 관련 사업(경산 창업열린공간 및 지식산업센터) 77억원 반영 등 경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첨단 디지털 신산업 관련 예산확보를 꼽았다.
또 행정안전부 및 교육부 특별교부세 96.34억원뿐만 아니라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657.5억원 △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 434.5억원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구미~경산) 341.2억원 등 경산 지역 국비 예산 2천505억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 활동 등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활약상도 상세히 보고했다.
윤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가계경제를 위한 이동통신 요금 인하 촉구 △카카오 먹통사태 보상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EBS 유아·어린이 온라인 콘텐츠 무료화 촉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 해결에 총력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정감사 우수의원 4관왕을 차지한 윤 의원은 "앞으로도 더 새로운 경산, 경산시민 모두가 다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보고회에는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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