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임성수·강승규·정우태 기자, 2022년 12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

  • 박준상
  • |
  • 입력 2023-01-16 14:10  |  수정 2023-01-19 19:20  |  발행일 2023-01-17
임 기자·강 기자 '이래AMS 모기업 부도' 단독보도
정 기자는 '대구신산업 비전리포트' 기획연속 보도
201908161458239058429497_0
영남일보 임성수 기자
KakaoTalk_20221202_174229775
영남일보 강승규 기자
2023011701000654900026942
영남일보 정우태 기자

영남일보 임성수·강승규·정우태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2022년 12월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진식)는 16일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비즈니스룸에서 월례회를 열고 2022년 12월의 기자상을 심사했다.
신문취재 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임 기자와 강 기자는 '대구 차(車)부품 이래AMS 모기업 부도'를 단독보도 했다. 대구 달성에 본사를 둔 이래AMS의 모기업 이래CS는 한국델파이를 인수했고, 이래AMS는 자동차부품 제조와 판매 등을 하는 중견기업이다. 영남일보는 5차례의 연속 보도로 이래AMS의 억울한 사정과 사모펀드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대구·경남 공장의 1천200여 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래AMS 대구공장 현장 취재를 통해 근로자들의 허탈감뿐 아니라 인근 식당 등의 불안감까지 기사화해 이래CS의 부도에도 이래AMS만은 살려야 한다는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현장을 목소리도 전했다.
임 기자는 "이번 보도로 근로자들이 생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상황을 팩트에 근거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도함으로써 '법정관리' 위기에서 '경영정상화'로 가는 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대해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자평했다.
신문기획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 기자는 '대구 신산업 비전 리포트' 연속보도로 5대 신산업이란 방향성을 정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시점에 맞춰 현황을 분석하고 전략을 모색했다. 정 기자는 모빌리티·로봇·반도체·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를 시승하는 등 신산업 현장의 모습도 기사에 담았다.
정 기자는 "유망한 기업의 사례를 종합해 대구도 할 수 있다는 의식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전략 수립이 절실한 상황에 산업 육성 방향을 설정하는 데 참고할 만한 사례를 다뤘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준상

디지털뉴스부 박준상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