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올 하수도 분야 국비 338억 확보…작년보다 210억 증가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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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7 14:39  |  수정 2023-01-17 14:44  |  발행일 2023-01-17
경산시 올 하수도 분야 국비 338억 확보…작년보다 210억 증가
경산시청.

경북 경산시가 올해 하수도 분야 국비 338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대비 21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경산시는 17일 대구지방환경청에서 확정·통보한 2023년도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 예산 확정 내시에서 관내 9개 사업에 이같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9개 사업은 합류식(우·오수 합류) 하수관로를 분류식(우·오수 분류)으로 정비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하수를 깨끗하게 처리하기 위한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이다.

특히,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향후 대임지구 등 대형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원활히 처리하기위해 한정된 예산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다. 다음달 준공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국비 증액은 경산시가 지속적으로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 지원 요청한 성과다. 지난해 대비 약 264% 국비 예산 상승으로 부족한 하수도 예산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시 재정 건전성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하수도 분야 사업의 환경 정비를 통해 더욱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경산시 구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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