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의원]손말남 경산시의회 윤리특위원장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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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7 14:39  |  수정 2023-01-17 14:39  |  발행일 2023-01-18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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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말남 경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겠습니다."
손말남 경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은 민원이 들어오면 반드시 그 현장을 찾아간다.
초선인 그는 비례대표로 경산시의회에 입성해 경산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손 의원은 "사소하게 보이는 것이라도 시민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가 많다. 시민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며 "민원현장은 사진으로 찍어 다시 꼼꼼히 살펴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시의원이 되기 전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경산 수정라이온스 창단 멤버로 회장직을 두 차례 역임하고, 민주평화통일 경산시 협의회 여성위원장, 21세기 여성정치연합 경북도 지부장, 경북여성단체 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3선의 손영길 전 경산시의원이 친 오빠다.

"고향 경산을 위해 봉사하는 시의원이 됐지만, 봉사활동을 제대로 하려면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경산시의 한 해 예산이 1조 3천억원에 가깝다. 이 예산을 상세히 살펴보면 복합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기 위해선 공부만이 답이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경산시 2022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인 그는 시민 복리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회복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는 각오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선 산업의 혈관 역할을 맡고 있는 교통망 확충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손 의원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규모 아웃렛을 반드시 유치해 경산 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시민들이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문화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도시의 품격은 문화에서 나온다"는 그는 "특히 축제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며 박수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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