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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설 연휴 첫날 대구 달서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3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0시 39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며, 불은 이날 밤 10시 53분쯤 완진됐다.
이 불로 소방 추산 23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은 담뱃불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일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위험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발령 기간은 25일 오전 9시까지이며, 발령 지역은 대구시 전역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기상청의 건조주의보 발효와 함께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화재에 대한 각별한 예방 및 대응태세가 필요해 '경계' 단계 발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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