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군사학과 졸업 김가연 女복싱 국가대표 선발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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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7 08:00  |  수정 2023-02-07 08:02  |  발행일 2023-02-07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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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군사학과 졸업생 김가연 복싱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 군사학과를 졸업한 김가연 복싱선수(-57㎏)가 최근 제주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선수권대회 및 2023 여자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했다. 김 선수는 2019년 대경대 군사전공 13기로 입학해 그해 9월 제51회 전국 복싱 우승권 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2020년 제2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 2위, 2021년 제9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 1위, 2022년 제19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여자복싱대회 1위에 올랐다.

대경대 군사학과 복싱부는 경산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2017년 창단됐다. 전국체전·경찰청장기 금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전사·부사관을 다수 배출해 오고 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복싱부의 실업팀 입단, 군 간부 임관 등 다양한 진로를 보장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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