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날씨 속 대구서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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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6 08:29  |  수정 2023-01-26 08:38  |  발행일 2023-01-26
춥고 건조한 날씨 속 대구서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크고 작은 화재 발생이 잇따랐다.

추정 화재 원인은 전기적·기계적 요인이나 부주의 등으로 다양했으며, 아직 원인을 조사 중인 것도 있다.

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오전 8시 41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추산 3천6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서구 평리동의 한 공장과 달성군 논공읍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각각 59만원, 3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6시24분쯤에는 북구 산격동의 한 운동시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소방 추산 76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6시 49분쯤 북구 구암동의 한 상가주택에서도 불이 나 203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8시6분쯤에는 달서구 호림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43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새벽시간에도 화재가 이어졌다.

26일 오전 달서구와 동구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각각 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이날 오전 2시 26분쯤에는 달서구 송현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추산 46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26일 오전 8시 현재 대구에는 한파특보와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0℃ 아래로 떨어졌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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