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영남일보DB |
대구 동부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 대구 한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6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 18층 빈집에 침입해 현금 등 1억2천여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A씨가 지난 25일 밤 11시 53분쯤 검거됐다.
검거 당시 A씨는 부산에서 서울행 열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으며, 경찰이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에 탑승해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품 일부를 회수했으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