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숙 외 지음/학이사/1만6천500원 |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에 위치한 시골 책방 '책방카페 바이허니'의 설립부터 성장 과정을 담은 동네 책방 이야기다. 역세권 없는 시골 동네에 역세권 부럽지 않은 '책세권'을 조성한 책방지기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국어 교사였던 저자는 책방지기가 되기로 마음먹고 건축설계 노하우를 배우고 빈 땅에 건물을 세우고 동네 책방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했다. 책에는 전국 곳곳에 책방이 많이 생기길 바라는 저자의 영업 비밀까지 아낌없이 담았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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