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 오는 2027년까지 전국 중등축구대회 열린다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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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31  |  수정 2023-01-30 14:44  |  발행일 2023-01-31 제7면
대한축구협회. 영덕군과 27일 장기개최 협약식 가져
영덕군에서 오는 2027년까지 전국 중등축구대회 열린다
27일 영덕군에서 김광열 영덕군수(왼쪽 두번째)와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손호영 경북축구협회장, 하상목 영덕군축구협회장이 전국중등축구대회 장기개최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 중등축구협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춘·추계 전국 중등(U-15) 축구대회'를 오는 2027년까지 개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2월 춘계대회와 7~8월 추계대회로 개최되며, 대회마다 100여 개 팀에서 4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대회 유치로 연간 5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연간 4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은 "영덕군의 뛰어난 축구 인프라와 성공적으로 개최 경험이 장기 개최를 결정할 수 있었다"라면서 "향후 영덕군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영덕군에서 오는 2027년까지 전국 중등축구대회 열린다
지난 2019년 영덕읍 창포축구장에서 열린 춘계 한국 중등축구대회 결승전 모습(영덕군 제공)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국 중등축구대회를 5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지역 경제 발전과 축구 유망주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에는 천연축구장 3곳을 포함해 총 10곳의 축구장이 운영되고 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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