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숙경 시조시인<사진>이 지난 26일 영도 다울에서 열린 대구시조시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들의 문학적 성과와 사업 추진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과 활발히 소통해 대구시조시인협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200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조집으로 '파두' '까막딱따구리'가 있고, 현대시조 100인선 '흰 비탈' 시론집 '시스루의 시'를 펴냈다. 올해의 시조집상과 대구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시조시인협회 사무총장으로 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