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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2022학년도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한 학생에게 학력 인정서를 교부했다.
학력 인정 문자해득 프로그램은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학력 인정서는 상주도서관 등 9개 지정기관에서 3단계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중 초등 58명, 중등 23명 총 81명에게 수여됐다.
도교육청 지정 문자해득교육을 통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학력 인정 이수자는 총 513명에 이른다.
올해 학력 인정자는 여성이 76명으로 9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70대 44%, 60대 36%, 80대 14% 순으로 노년층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학력 인정을 받게 된 학습자들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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