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혜린 피아노 반주 리사이틀…1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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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1 14:35  |  수정 2023-02-01 14:59  |  발행일 2023-02-02 제17면
사진_김혜린피아노반주리사이틀게스트
(왼쪽부터) 카즈야 쿠보타, 성재창, 이세르게이. 프란츠클래식 제공
포스터_김혜린
피아니스트 김혜린. 프란츠클래식 제공
피아니스트 김혜린의 피아노 반주 리사이틀이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김혜린은 영남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실기 수석 입학 후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라티나 대학 디플로마 과정을 거쳤다. 제4회 연지 예술가곡 콩쿠르 반주자상 수상하는 등 반주에 두각을 보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피아니스트, 통영 국제음악제 초청독주회 반주 등 반주자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가을 시즌 우승자콘서트 초청 반주자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으며, 오페라 반주 및 독창회, 독주회 반주 전문 반주자로 활동 중이다.

프란츠클래식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특히 풍성한 게스트가 눈길을 끈다. 서울대, 스웨덴 말뫼음악원, 독일 뮌헨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트럼페터 성재창을 비롯해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호르니스트 이세르게이, 도쿄예술대학 졸업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베이스 트롬보니스트 카즈야 쿠보타 등 다양한 금관악기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피아노와 함께 트럼펫, 호른, 베이스 트롬본 등 금관악기가 함께하는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글리에르의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소품', 다나 윌슨의 '트럼펫과 피아노를 위한 마스크', 데이비드 길링험의 '베이스트롬본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 금관악기와 피아노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전석 2만원. 초·중·고교생 1만 4천원. 0507-1338-238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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