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2023시즌 입장권 정책 발표...시즌권·스카이 패스 13일 판매 시작

프로축구 대구FC가 2023시즌 시즌권 구매자에 한해 증정할 패키지 구성품. <대구FC 제공>

대구FC 2023시즌 시즌권 적용 구역 및 가격. <대구FC 제공>

대구FC 2023시즌 스카이 패스 적용 구역 및 가격.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2023시즌 입장권 정책을 발표했다.

대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023시즌 K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홈 개막전은 내달 4일 오후 4시 30분 제주 유나이티드와 펼친다.

시즌 개막에 앞서 대구는 올해 입장권 정책을 결정해 2일 발표했다.

올해 시즌권은 스탠딩석을 제외한 S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즌권 구매자는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열릴 K리그1 경기 전체와 FA(대한축구협회)컵 8강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성인은 28만5천 원,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 이하는 각각 19만 원, 11만4천 원이다.

또한, 시즌권 구매자에게 시즌권 카드, 카드 케이스, 랜야드(피탈방지끈), 머플러로 구성된 패키지와 선수 착용 유니폼에 부착할 비매용 전용 패치와 시즌 중 티켓북을 증정한다. 티켓북에 보관할 수 있는 시즌권자 전용 스페셜 티켓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예매권인 '스카이 패스(SKY PASS)'는 2인권(3만 원)과 5인권(7만 원), 두 종류 멤버십으로 운영한다. 원하는 구역의 자리를 일반 예매보다 이틀 앞선 시점에 선 예매할 수 있는 권한인 스카이 패스는 시즌권과 마찬가지로 대팍에서 열리는 전 경기에 적용되며, 테이블석과 스탠딩석을 포함한 W석, S석, E석, N석이 해당한다. 단, S석은 시즌권 판매 좌석을 제외한 자리만 선 예매가 가능하며, W석과 N석의 엔젤클럽석과 원정응원석도 제외된다.

대구 구단은 시즌권과 스카이 패스를 오는 13일 오후 8시부터 19일 자정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한다. 구매 취소는 20일 정오까지 가능하며, 구매 당일 취소할 경우 취소 수수료가 없지만, 이후 취소하면 결제 금액 10%가 수수료로 부과된다.

일반 입장권의 경우 좌석 세분화 및 구매 대상에 따라 차등 가격을 적용한다.

좌석은 W석, E석, S석(스탠딩석), N석, 원정석, 테이블석(2인석, 4인석)으로 세분화했다. E석의 경우 1층과 2층을 구분하고, E석 내에서도 그라운드 중앙과 가까운 구역(E3~7)을 '대구 존(DAEGU ZONE)'으로 나눴다. 자세한 좌석별 가격과 할인 혜택, 무료입장 관련 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s://daeguf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 구단은 다음 주중 2023시즌 유니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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