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민생경제 회복 위해 290억원 투입"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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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6 15:09  |  수정 2023-02-06 15:09  |  발행일 2023-02-07 제8면
기업지원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에 총력
에너지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금액도 2배 확대
경산시청
경산시청

경북 경산시는 올해 최우선 과제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9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6일 경산시에 따르면 기업지원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으로 민생경제 회복,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으로 민생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코로나 19여파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위축돼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첫째, 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적재산권·ESG경영도입 지원, 산업재해 예방 현장 기능인력 양성,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시설개선사업 등에 100억원 ▲청년 및 미취업자 채용기업에 인건비 일부 지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신중년 채용 중소기업 지원 등에 11억 ▲사회적 기업에 사업개발비 지원 등에 8억원을 투입한다.

또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경북사랑 내일채움 공제 사업도 추진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정주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SW중심 대학 육성,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일학습병행제) 지원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사업도 진행한다.

둘째, 소상공인 지원으로 민간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지역화폐인 경산사랑애카드 올 발행액 1천800억원으로 확대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 특례보증 대출 한도는 3천만원으로 늘리고 이차보전율도 3%로 확대 지원 ▲올해도 경산공설시장 별찌야시장 개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셋째, 경산지역 5천70명에 지급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늘리고 가스요금 할인폭도 2배 확대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를 지원한다.

한편, 경산시는 올해 4천222억원 규모의 사회복지사업 예산을 편성해 취약계층 등 지원에도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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