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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르 플루트 앙상블의 공연 모습. 비원뮤직홀 제공 |
지난해 결성된 지역 청년 예술가 단체인 '아에르 플루트 앙상블'은 플루티스트 김민주·나혜민·구다슬·남시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경북대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을 인연으로 함께 뭉쳤다. 단체명 중 '아에르(Aer)'는 '공기'라는 의미를 지닌 그리스어로, 관악기인 플루트를 상징하면서 동시에 '관객들의 곁에 공기처럼 머무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에르 플루트 앙상블은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제 13회 대한민국 신인 음악 콩쿠르 실내악 부분 3위를 수상하며 신진 음악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고 있다.
공연은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1번', 조플린의 '오리지널 렉스' 등 정통 클래식 공연과 영화 '해리포터 OST' 모음곡, '라라랜드' OST 모음곡 등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했다. 출연자의 해설을 통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감상을 돕는다.
전석 무료(1인 2매).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현장 예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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