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오는 4월 중등부 축구단(가칭 영천FC U15)을 정식 창단한다.
새롭게 창단할 중등부 축구단은 엘리트 선수단으로 운영된다.
2월말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유능한 감독과 코치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어 3월초까지 유소년출신 선수와 입단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모집해 체력, 기량 테스트를 거쳐 30명의 선수와 단장 등 총 33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원 등 선수단 구성이 완료되면 팀 등록 등 운영에 필요한 절차를 밟아 4월 중 창단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창단식 후 전국단위 중등부 리그 및 중등부 축구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 전국단위 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영천시는 지난 2018년 초등학생들이 학업과 병행하며 축구선수로의 기량을 쌓을 수 있도록 12세 이하 영천유소년 축구단(임원 선수 등 47명)을 창단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성인 축구장 4면, 유소년 축구장 2면 등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만큼 중등부 축구단을 창단해 기량이 뛰어난 축구 꿈나무들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우수한 성적을 통해 영천시 홍보 효과도 거두겠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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