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지방시대 위기 극복 위한 광폭행보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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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8 15:58  |  수정 2023-02-08 17:02  |  발행일 2023-02-08
광역비자, 수소연료전지 등 현안사업 추진 위해 잇따라 국회 방문

경북도 환동해본부 찾아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
이달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 둘째)가 지난 7일 의원실을 찾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 둘째)의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방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부지사는 광역비자 관련 법률개정 건의 및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등 지방시대 주요 현안을 건의하기 위해 지난 7일 국회를 찾아 관련 의원들을 만나 취지를 설명했다.

이 부지사의 이번 국회 방문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외국인 비자 제도개선을 통해 경북의 지역주도형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 부지사는 이번 국회 방문에서 경북지역 국회의원실뿐만 아니라 관련법과 관련이 있는 김도읍 위원장을 비롯한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실 등도 방문해 지역 현안사항의 필요성과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 부지사는 "지방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청년유출로 기업 인력난, 대학 위기, 농촌 마비 등 3중고를 겪고 있어 이를 타개할 혁신적인 인구정책과 균형발전 차원의 지방주도형 비자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면서 "지방 위기 극복을 위해 국 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포항에 위치한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를 찾아 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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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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