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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대구 달서공고에서 '제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려는 이들이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강승규 기자 |
매년 40만명 이상 응시하는 국민 역사 시험인 '제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11일 치러졌다.
발표는 오는 24일 한다.
제63회 시험은 지난 1월 10~17일까지 접수한 응시자가 대상이다.
응시자는 이날 오전 8시30부터 10시까지 입장을 마쳤다.
시험은 10시20분부터 시작됐다.
퇴실은 11시30분부터 가능하다.
제63회 시험은 심화와 기본 모두 진행된다.
심화는 한국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개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역사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 한국사의 흐름 속에서 시대적 상황 및 쟁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1급(80점 이상) △2급(70점~79점) △3급(60점~69점)으로 5지 선다형 택 1 형태로 50문항 진행된다.
기본은 기초적인 역사 상식을 바탕으로 한국사의 필수 지식과 기본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4급(80점 이상) △5급(70점~79점) △6급(60점~69점)으로 4지 선다형 택 1 형태로 50문항 진행된다.
성적은 응시자가 인터넷 성적 조회를 하면 된다.
인증서 츨력은 홈페이지 혹은 정부24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별도 성적통지서나 인증서는 발급하지 않으며, 이전 희망자만 발급하던 인증카드는 제8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부터 발급하지 않는다.
이전 회차까지의 심화, 기본 문제지와 정답표는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시험 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구 지역 한국사 학원 관계자는 "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소문이 많다"면서도 "기본을 중심으로 충실히 공부했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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