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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점호(오른쪽) 전남예총 회장이 지난 17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한 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와 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시 손을 잡았다.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은 17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직접 참석했다. 경북도는 기부금 전달식 후 답례품으로 경북도무형문화재인 백영규 명인(도무형문화재 제32-다호)의 백자 조선사발을 전달했다.
임 회장은 "경북과 전남이 문화예술 교류를 계기로 서로의 고향 발전을 위해 힘 모으고 있다"며 "영호남의 많은 단체와 기관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영호남 문화예술 교류 활동이 지속적인 영호남 상생협력을 견인하고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에도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10일 이철우 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이은 두 번째 영호남 상호 기부로, 경북과 전남의 문화예술 교류가 서로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상생 기부로 이어졌다.
경북과 전남은 이미 지난해 10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영호남 상생장터'를 개최하는 등 영호남의 문화와 예술, 특산품 등을 교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