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랑 경주, 日 정부 독도 망언 사과하라…규탄 성명서 발표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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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3 12:49  |  수정 2023-02-24 10:13  |  발행일 2023-02-23
일본 정부 다케시마의 날 독도 망언 관련 성명서 발표
독도 사랑 경주, 日 정부 독도 망언 사과하라…규탄 성명서 발표
지난 22일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독도 사랑 경주 회원들이 일본 정부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며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독도 사랑 경주 제공

“일본 정부는 왜곡되고 날조된 독도 망언과 관련해 반성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하라”

대한민국 독도 사랑 경주는 지난 22일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일본 정부의 10년간 이어진 독도 망언과 관련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독도 사랑 경주는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을 자행하는 일본 정부는 즉각 반성하고 사죄하라”며 “왜곡되고 날조된 독도 망언은 대한민국 주권과 국민에 대한 심각하고 중대한 도전”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하고, 동북아시아 평화와 공존에 걸림돌이 돼 다케시마의 날 기념일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조길영 회장은 “일본 정부는 역사 왜곡을 멈추고 미래 세대가 평화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독도 사랑 경주는 매년 3·1절, 8·15 광복절, 10월 25일 독도 칙령일에 회원 80여 명이 경주시민과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회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독도 탐방도 준비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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