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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출신 홍다윗, 홍현석 형제가 첫 월급을 구미시에 기부한 뒤 김장호(가운데) 구미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
경북 구미 출신 형제가 나란히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생애 첫 월급을 구미시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했다.
주인공은 홍다윗·홍현석 형제.
대학교 졸업 후 의료·자동차 분야 연구원으로 취업한 이들은 최근 생애 첫 월급을 고향인 구미시에 기부했다.
두 형제는 "내 고향 구미를 응원하고자 형제가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사회의 첫걸음을 기부로 시작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우리들의 작은 성의로 구미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멀리서도 고향 사랑과 발전을 위해 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해준 두 형제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젊은 청년들의 자발적 기부행렬이 이어져 구미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더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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