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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왼쪽 세번째)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장이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도서관 제공 |
1969년 제정된 한국도서관상은 매년 한국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지는 도서관계의 권위 있는 최고의 상이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올해 전국의 국·공립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천390개 회원도서관 가운데 산하 협의회와 전문위원회가 추천한 도서관을 심사해 14개 도서관과 개인 16명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구미도서관은 학교·공공·대학도서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지역의 도서관 발전에 힘썼다. 또 시낭송 대축전, 길 위의 인문학, 책 읽어주기, 책 읽는 금리단길 등 창의적인 인문 독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도서 대출을 10권으로 확대하는 등 시민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선희 관장은 공공도서관 건립 추진과 미래형 도서관 구축을 선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상까지 수상했다.
장 관장은 "영예로운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특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독서문화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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