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한국도서관상 단체상·개인상 수상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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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3 16:09  |  수정 2023-02-24 10:22  |  발행일 2023-02-28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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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왼쪽 세번째)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장이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도서관 제공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이 2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55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과 개인상을 수상했다.

1969년 제정된 한국도서관상은 매년 한국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지는 도서관계의 권위 있는 최고의 상이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올해 전국의 국·공립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천390개 회원도서관 가운데 산하 협의회와 전문위원회가 추천한 도서관을 심사해 14개 도서관과 개인 16명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구미도서관은 학교·공공·대학도서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지역의 도서관 발전에 힘썼다. 또 시낭송 대축전, 길 위의 인문학, 책 읽어주기, 책 읽는 금리단길 등 창의적인 인문 독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도서 대출을 10권으로 확대하는 등 시민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선희 관장은 공공도서관 건립 추진과 미래형 도서관 구축을 선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상까지 수상했다.

장 관장은 "영예로운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특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독서문화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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