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대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김숙자 회장 취임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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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7  |  수정 2023-02-24 14:14  |  발행일 2023-02-27 제23면
제 17대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김숙자 회장 취임
제17대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김숙자 회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제 17대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신임 회장에 선임된 김숙자 씨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3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제16·17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17대 김숙자 신임 회장이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임원, 농업인단체대표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에 취임한 김숙자 회장은 한국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장, 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임원진은 수석부회장 홍말순(영주), 정책부회장 이지남(영덕), 사업부회장 구신숙(영천), 홍보부회장 박병애(구미), 감사 허순이(상주), 이미숙(포항)으로 구성돼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김숙자 신임 회장은 "농촌여성도 농업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농업혁신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해나갈 것"이라며 "농업의 밝은 앞날을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여성농업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제17대 임원진을 축하하고 지난 4년 동안 도 연합회를 이끌어 온 이진희 회장과 제16대 임원진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조 원장은 "65년 전통을 지닌 생활개선회가 여성 농업인의 리더로서 경북농업의 판을 바꾸는 농업대전환 프로젝트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발족한 이래 65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로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이고,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경북농업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23개 시군 1만 2천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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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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