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3월부터 반려식물 치료센터 무료 이용 서비스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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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1 13:51  |  수정 2023-03-01 14:02  |  발행일 2023-03-01
권역별로 10개 반려식물 치료센터 운영

분갈이와 식물 상태 진단 등 관리 방법 안내
경주시, 3월부터 반려식물 치료센터 무료 이용 서비스
경북 경주시가 3~11월 반려식물 치료센터 10개를 지정해 운영한다. 권역별 안내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3~11월 반려식물 치료센터 10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는 시민들이 치료센터를 방문해 1인당 1개의 화분 분갈이와 병충해 예방 등 화초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료센터 이용 때는 지정된 인근 치료센터에 사전 전화 예약을 한 후 방문하면 된다.

최근 코로나 19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식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경험 부족 등으로 많은 시민이 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반려식물 치료센터 서비스 3개월 만에 총 1천 회 운영 실적으로 사업이 조기 종료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될 뿐만 아니라 실내 온·습도가 자동 조절되고, 식물의 음이온 방출과 피톤치드로 쾌적한 환경 조성, 미세먼지 흡수 등 공기 정화 효과도 있다.

이성미 농업기술과장은 “화초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은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활용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시민의 힐링과 치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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