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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만물상 탐방로에서 바라본 전경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가야산 만물상과 서성재를 잇는 탐방로 구간이 등산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달 1일부터 예약제로 입산할 수 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만물상 탐방로 3㎞ 구간을 자연 생태계 보전 및 안전 산행을 위해 매년 3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약제로 입산객 수를 조절하고 있다.
입산하려면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예약해야 하며 인터넷 예약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예약으로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하루 최대 입장 인원은 일 340명으로 제한하며 동절기(11월~ 3월)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입산할 수 있다.
김상욱 가야산국립공원 탐방시설 과장은 "가야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지속할 수 있는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탐방로 예약제 운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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