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봄철 화재 예방 강화…맞춤형 화재 예방 대책 수립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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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7 17:00  |  수정 2023-03-08 08:48  |  발행일 2023-03-07
맞춤형 화재 예방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경주소방서, 봄철 화재 예방 강화…맞춤형 화재 예방 대책 수립
산불 진화 헬기가 산불을 진압하는 모습. 산림청 제공

경북 경주소방서는 건조한 봄철 화재 예방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5월 말까지 봄철 맞춤형 화재 예방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주소방서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체 화재 건수는 1천303건으로 인명 피해 70명, 재산 피해 144억 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산불 발생 가운데 봄철(3~5월)이 343건(26.3%)을 기록하며 인명 피해 26명(37.1%), 재산 피해 40억 원(27.8%)이나 돼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산불과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림 화재 방지 선제적 대책 마련 △화재 취약 주거시설 등 화재 안전 컨설팅 추진 △화재 피난 취약자 피난·대피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또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등 행사장과 전통 사찰 맞춤형 예방 대책 추진 △건설 등 화재 예방 안전관리 강화 △화재 원인과 소방 법령 등 홍보·교육 역량 강화 등 맞춤형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한창완 서장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각종 행사가 많아지면서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봄철 화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방안전 대책으로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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